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미코, 360억원 투자
퀀타매트릭스(317690)가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미코(059090)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11% 상승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퀀타매트릭스의 주가는 5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500원(+11.11%) 상승했다. 퀀타매트릭스가 3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구전환사채는 전액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퀀타매트릭스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자본총액은 약 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연구개발(R&D) 및 상업화를 위한 재무 여력도 증가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퀀타매트릭스의 주가는 5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500원(+11.11%) 상승했다. 퀀타매트릭스가 3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구전환사채는 전액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퀀타매트릭스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자본총액은 약 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연구개발(R&D) 및 상업화를 위한 재무 여력도 증가한다.
영구전환사채 인수 주체는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 3호 신기술투자조합(펜타스톤)이다. 펜타스톤은 내년 12월 30일부터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전량 주식 전환 시 약 831만 주(29.81%)가 발행된다.
퀀타매트릭스의 경영권은 펜타스톤이 넘겨받는다. 펜타스톤은 360억 원 납입 이후 이사회의 구성, 등기임원 지명권, 의결권을 갖는다. 다만 권성현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3년간 재임을 보장받았다. 펜타스톤은 권 대표의 사전 동의없이 제3자에게 주식을 양도할 수 없다는 데도 합의했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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