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일부 비영리재단 RMHC에 기부되는 구조
[보도사진] 한국맥도날드는 하나은행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ESG 협업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투데이 이창연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하나은행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ESG 협업 모델을 본격화한다.
26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하나은행을 통해 오늘 출시되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지난달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금융 상품이다. 기부와 재미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개념을 금융에 접목해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RMHC Korea에 기부금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RMHC Korea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이다. 기부금은 RMHC Korea가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운영 지원과 수도권 최초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의 맥너겟(1만명) 또는 드립 커피(2만명) 쿠폰을 제공하며 적금 만기 시 기부 참여 고객 모두에게 빅맥 버거 쿠폰을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한국맥도날드의 대표적인 걷기 기부 행사인 '2026 해피워크' 참여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고민한 결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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