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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상시켰던 '토트넘 유망주',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나→리즈 유나이티드 재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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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상시켰던 '토트넘 유망주',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나→리즈 유나이티드 재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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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노르 솔로몬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도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리즈 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솔로몬은 지난 시즌 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승격에 일조했지만, 완전 이적이 아닌 비야레알 임대를 택했다. 그러나 비야레알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리즈가 재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솔로몬은 1999년생, 이스라엘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170cm로 단신이지만, 주 포지션인 좌측 윙어에서 빠른 스피드, 드리블 능력을 앞세운 공격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손흥민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다. '차세대 손흥민'을 물색하던 토트넘이 2023년 솔로몬을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토트넘에서의 활약은 '최악'에 가까웠다. 합류하자마자 반월판 부상을 당한 솔로몬은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며 6경기 2도움이라는 초라한 활약을 남겼다. 이후 부상 복귀했지만,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등이 이미 자리를 차지한 뒤였다. 결국 기회를 모색한 솔로몬은 지난 시즌 리즈로 임대를 떠났다.

리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당시 잉글랜드 풋볼리그(2부리그)에 있던 리즈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리그 39경기 10골 12도움을 기록, 리즈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후 리즈는 연장 계약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솔로몬은 토트넘 복귀 후 이번에는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비야레알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까지 남긴 성적은 11경기 1골 4도움. 크게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리즈 시절과 달리 준주전 자원으로 분류되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솔로몬이 오는 1월 임대를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더 리즈 프레스'는 "솔로몬은 최근 토트넘에 1월 임대 종료를 요청한 가운데 리즈가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솔로몬의 영입은 의미가 있다. 그는 최전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다 이미 리즈에서 뛰어본 만큼 시즌 중 합류해도 적응 시간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라며 솔로몬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과연 솔로몬이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활약하는 못븡르 보게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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