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점검단이 경사로 설치 매장에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부천시 |
아시아투데이 장이준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이동약자 접근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지역 상점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소규모시설 18곳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 보고 및 평가회가 열려 경사로 설치 성과와 주민점검단의 발굴·점검 활동을 통한 접근성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사업은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행정 지원, 재원 확보, 대상 시설 조사 등이 함께 이뤄졌다. 경사로 설치 이후에는 주민점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점검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키오스크 단차와 동선 방해 요소 등 일상생활 속 접근성 문제를 발굴해 개선으로 연계했다.
그 결과 경사로 설치 이후 이용자와 상점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이동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접근성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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