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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성탄절 43만 동원...올해 개봉작 최초 700만 돌파 신기록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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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성탄절 43만 동원...올해 개봉작 최초 700만 돌파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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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보다 41일 빠른 속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가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극장 쌍끌이 흥행을 주도 중인 가운데, 개봉 30일째인 성탄절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주토피아 2’는 2025년 첫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흥행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성탄절 연휴였던 전날 하루동안 43만 133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 703만 89명을 달성했다. ‘주토피아 2’는 전날 오후 4시 29분 기준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함으로써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되며 또 한 번 ‘최초’ 기록을 세웠다.

‘주토피아 2’는 개봉 이후 매 순간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개봉 첫날 전작 ‘주토피아’ 대비 약 9배 증가한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프닝 2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5년 최단 기간 400만, 500만 돌파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마침내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기록으로, ‘주토피아 2’의 압도적 흥행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또한 개봉 75일차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엘리멘탈’보다 무려 41일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엘리멘탈’의 최종 기록을 넘어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톱 4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