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미 성탄절 전야에 아칸소에서 파워볼 1등 당첨자 18.17억달러 횡재

뉴시스 차미례
원문보기

미 성탄절 전야에 아칸소에서 파워볼 1등 당첨자 18.17억달러 횡재

서울맑음 / -3.9 °
3개월 46회 동안 1등 당첨자 안나와 상금 최대↑
아칸소주 캐벗시내 주유소에서 산 구매자 당첨
올해 최대 당첨액, 미 역사상 2번 째로 큰 잭팟
[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메듀엔의 한 주유소 밖 광고판에 12월 24일 파워볼 복권 1등 (이전 최고) 당첨액이 표시되어 있다. 이번 복권의 당첨자는 아칸소주의 주유소에서 복권을 산 사람으로  18억 1700만 달러 (2조 6337억 4150만 원)의 당첨금이 발표되었다. 2025. 12. 26.

[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메듀엔의 한 주유소 밖 광고판에 12월 24일 파워볼 복권 1등 (이전 최고) 당첨액이 표시되어 있다. 이번 복권의 당첨자는 아칸소주의 주유소에서 복권을 산 사람으로 18억 1700만 달러 (2조 6337억 4150만 원)의 당첨금이 발표되었다. 2025. 12. 26.


[리틀락( 미 아칸소주)=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 부근 주유소에서 파워볼 복권을 산 주민이 24일(현지시간 ) 크리스마스 이브의 추첨에서 3개월 동안 1등 당첨자가 없었던 파워볼 복권의 누적 거액 상금 18억 1700만 달러 (2조 6337억 4150만 원)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당첨 복권이 팔린 곳은 리틀락 외곽의 캐벗 시내 '머피 USA 주유소' 매장이었다고 아칸소주 복권 당국은 발표했다.

성탄절 휴가로 문을 닫은 탓에 25일엔 아무도 기자의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캐벗은 리틀락 북동쪽으로 42km거리에 있는 인구 2만 7000명의 소도시이다.

이번 당첨액은 막판 판매가 예상보다 급증하면서 이전 회 판매를 능가했고, 미국 역사상 2번째로 크며 2025년에선 최대의 당첨금을 기록했다고 파워볼 측 웹사이트 [www.powerball.com]는 밝히고 있다.

이번 잭팟의 당첨자 현금 수령액 옵션은 8억3490만 달러 (1조 2,101억 8,755만 원)에 달한다.

파워볼 생산 그룹 회장 겸 아이오와 복권사 CEO인 매트 스트론은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 파워볼의 당첨 역사를 새로 쓴 이번 당첨자에게 축하를 보낸다. 또한 이번 잭팟이 터지는데 가담한 모든 구매자들, 전국에서 이 복권을 사서 공영 프로그램의 유지와 운영을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복권 당국은 이번 최고액 당첨자가 누군지 22일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당첨자가 복권 센터에 연락을 해야 이를 알 수 있는데 복권 판매소가 주말 휴일로 문을 닫았기 때문에 그 이후 연락을 받았다고 아칸소주 복권당국의 카렌 레이놀즈 대변인은 말했다.

이번 복권은 추첨 횟수로 46차례나 6개의 숫자에 다 맞는 사람이 없어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당첨자가 나왔던 것은 9월 6일로 미주리와 텍사스에서 17억 8700만 달러 수령자가 나왔다.


복권 당국은 파워복권 1등 당첨자가 아칸소 주에서 팔린 복권 가운데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한다 . 첫번 째는 2010년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워복권 1등 당첨자가 나온 마지막 해는 2011년이다. 복권사는 성탄절 당일 당첨자가 나온 것은 4번이며 마지막은 2013년이었다고 밝혔다.

파워볼 복권은 1등 당첨 확률이 1대 2억9220만 명으로 설계되어 있다. 당첨자가 없으면 다음 회 당첨금이 점점 더 커지는 구조이다. 이 복권사는 그래도 다른 수 많은 군소 복권들 보다도 파워볼의 당첨 확률이 훨씬 높은 편이라고 말하고 있다.


복권 한 장 가격은 2달러이며 전국 45개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 리코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