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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급 여러 옵션 검토" 레알이 이적 차단! 곤혹스러운 토트넘→겨울 영입 대실패 유력

스포츠조선 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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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급 여러 옵션 검토" 레알이 이적 차단! 곤혹스러운 토트넘→겨울 영입 대실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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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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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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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호드리구의 내년 1월 이적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는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노리던 선수다.

영국 투더인앤백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호드리구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었다"라며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경쟁 구단들보다 앞선 위치에서 레알 마드리드 스타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최신 소식은 토트넘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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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1월 이적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구단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사비 알론소 체제에서의 기복 있는 시간을 보내며 미래를 고민해 왔다. 특히 호드리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밟을 의향이 있었지만, 구단 수뇌부 및 알론소 감독과의 대화를 거친 뒤 올여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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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측면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데 제대로 된 선수 영입 자체가 어렵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공격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 이를 위해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랜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는 여전히 공백 상태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두 선수가 제공하던 창의적인 플레이가 사라졌다. 사비 시몬스로는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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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손흥민의 빈자리가 가장 크다.


매체는 "토트넘은 여름에 상징적인 주장 손흥민을 잃었다. 손흥민은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LA FC로 이적했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했으며, 그중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도 포함돼 있었지만, 결국 누구도 데려오지 못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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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호드리구 영입전에서 손을 뗄 가능성이 크다. 관심을 유지하더라도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현재로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호드리구와 세메뇨를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던 토트넘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