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비원에이포 컴퍼니를 설립했다.
B1A4 신우, 산들, 공찬은 비원에이포 컴퍼니를 설립하고 사내이사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니지먼트는 ㈜히읗피읖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B1A4의 향후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는 히읗피읖이 담당하며, 비원에이포 컴퍼니는 B1A4의 활동 전반에 대한 프로듀싱과 기획, 제작을 맡는다.
세 사람은 계약기간이 각자 달랐으나 세명이 B1A4로 꾸준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로 회사 설립을 준비했다. 멤버 공찬은 지난해 8월 전속계약 종료 이후 수많은 러브콜에도 다른 멤버들의 남은 계약기간을 기다리며 소속사 없이 한국, 일본, 중국 솔로 팬미팅 아시아투어를 마쳤고, 1월 10일 대만 솔로 팬미팅으로 아시아 투어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
신우는 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12월 31일 계약이 종료되며, 산들은 2월 28일까지 계약이 남아있었던 상황으로, 지난 23일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RBW 김진우 대표의 조력 아래 계약기간 종료 이전 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B1A4는 "저희 B1A4 3명은 앞으로도 팬들 곁에서 꾸준히 활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비원에이포컴퍼니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설레고 두렵기도 하지만 멤버 셋이 서로 의지하며 잘 헤쳐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희들의 앞날에 바나분들도 늘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비원에이포가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Let's fly B1A4!"라고 각오를 전했다.
㈜히읗피읖은 미니시리즈, 숏폼드라마, 웹예능 등 IP 다수를 보유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출발하여 B1A4영입을 통해 매니지먼트로 활동영역을 확장한다.
B1A4는 2011년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14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뮤지컬과 드라마, 예능, 라디오 영역에서 개인의 역랑을 발휘하면서도 단체활동에 대한 의지가 우선시되어 왔다. 세 사람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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