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폰세·와이스 '원투펀치' 이을까…한화, 외국인 투수 화이트 영입

뉴시스 문채현
원문보기

폰세·와이스 '원투펀치' 이을까…한화, 외국인 투수 화이트 영입

속보
뉴욕증시, '산타 랠리' 속 일제 상승 마감…S&P500 최고치
에르난데스·페라자 이어 화이트와 계약…외인 구성 완료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4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1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4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1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한화는 24일 새 외국인 선수로 오웬 화이트(미국)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는 키 190㎝에 이르는 장신에, 상·하체 밸런스가 잘 잡힌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155㎞, 평균 시속 149㎞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구단에 따르면 화이트는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좌우 넓게 활용하는 커맨드 능력도 갖췄다.

메이저리그(MLB) 최상위권 유망주 출신인 그는 1999년생으로 아직 20대 중반인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시즌 연속 MLB를 경험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8경기(선발 78경기)에서 404⅓이닝을 소화하며 19승 24패 392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한화는 화이트가 앞서 영입한 윌켈 에르난데스와 함께 팀의 든든한 선발 원투펀치로 자리 잡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화이트는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뜻깊은 도전이자 내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팬이라고 알려진 한화 팬들과 함께 멋진 시즌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의 영입으로 한화는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와 함께 2026시즌 외국인 영입을 마무리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2026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