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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계열사 임직원과 소규모 미팅 ‘소통 강화’

동아일보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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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계열사 임직원과 소규모 미팅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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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내외… “큰 변화는 작은 성공부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임직원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CJ 4D플렉스를 시작으로 이달 티빙,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계열사 임직원과 소규모 미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미팅은 올 초 CJ ENM 커머스 부문 등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상적인 현장 경영과는 달리 20∼30명 내외의 소규모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행보는 직접 소통에 나서 비전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작은 것이라도 새롭게 도전하는 문화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이 만난 조직은 CJ대한통운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CJ제일제당 PHA(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등이다. 이 회장은 미팅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확실히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비전을 함께 공감하고 작은 성공에서 시작해 큰 변화로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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