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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내 IS에 70여곳 공격 퍼부어… 헤그세스 “많은 적을 살해했다”

조선일보 서보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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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내 IS에 70여곳 공격 퍼부어… 헤그세스 “많은 적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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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미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최근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IS(이슬람국가) 공격으로 사망한 아이오와주 방위군 소속 군인 2명과 민간 통역사 1명의 유해 귀환식에서 거수경례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미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최근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IS(이슬람국가) 공격으로 사망한 아이오와주 방위군 소속 군인 2명과 민간 통역사 1명의 유해 귀환식에서 거수경례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군이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IS(이슬람국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IS 공격으로 미군과 민간인 3명이 사망한 데 대해 강력한 보복을 선언한 바 있다.

20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군은 전날 시리아 내 IS 거점 지역으로 추정되는 수십 곳을 공습하는 ‘호크아이 공습 작전’을 개시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공습은 IS 전투원과 기반·무기 시설을 겨냥했다”며 “이것은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복수의 선언”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는 이어 “시리아 중부 70개 이상의 목표를 공격했다”며 “우리는 많은 적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피로 물든 시리아의 IS 거점을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KC-135 스트라토탱커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미군은 시리아내 이슬람국가(IS)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발표했다. (미공군)/로이터 연합뉴스

19일 KC-135 스트라토탱커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미군은 시리아내 이슬람국가(IS)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발표했다. (미공군)/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공습은 최근 IS의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 10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 지역에서 야전 정찰에 나섰던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IS의 공격을 받아 아이오와 주방위군 소속 미군 2명이 전사하고 민간 통역사 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테러범은 시리아 정부군 소속이었으나, IS를 추종하며 단독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트럼프는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작전명 ‘호크아이 공습 작전’은 숨진 미군이 속해 있던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에서 따왔다.

트럼프는 시리아에 대한 신뢰도 표명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는 위대한 국가를 되찾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테러범이 시리아 정부군 소속인 점이 드러났을 때도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을 여전히 신뢰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독재정권이 붕괴한 이후 시리아 정부에 대한 제재를 전면 해제했다.

12월 19일 한 미 공군 병사가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 지원을 위해 A-10 썬더볼트 II 전투기의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 주말 미군 3명이 사망한 IS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금요일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목표물 70여 곳을 타격했다.(미공군)/AFP 연합뉴스

12월 19일 한 미 공군 병사가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 지원을 위해 A-10 썬더볼트 II 전투기의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 주말 미군 3명이 사망한 IS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금요일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목표물 70여 곳을 타격했다.(미공군)/AFP 연합뉴스


[서보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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