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국민미래포럼 '선도국가로의 퀀텀점프 : 과학기술이 여는 새로운 성장’에 참석해 있다. /뉴스1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국민의힘과의 지방선거 연대에 대해 “선거 연대는 죽어도 안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외계인처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사안에 대해서 연대할 수 있는 건 맞다”면서도 “선거 연대는 죽어도 안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됐다고 알려진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함께 추진하는 등의 일부 연대는 있을 수 있지만 선거에 있어서의 연대는 없다는 것이다.
그는 현 장동혁 체제의 노선 변화 가능성에도 연대는 없냐는 질문에도 “(그렇게 해서) 거기가 잘 되면 연락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당과의 연대가 안 되는데 개인끼리 연대하면 해당 행위”라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는 고민을 했었다”면서도 “지금은 제가 한 전 대표랑 뭘 한다고 해서 보수 진영이 이기는 판이 나올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장동혁 대표에 대해 “황교안 전 대표처럼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발언했다”며 “황 전 대표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정치적 진로와 결과까지도 다 답습할 것”이라고 했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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