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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키나와 동쪽 섬에 레이더 배치 가속…"中항모 감시"

연합뉴스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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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키나와 동쪽 섬에 레이더 배치 가속…"中항모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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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랴오닝함 항해 경로. 붉은색 별인 기타다이토지마[방위성 보도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항모 랴오닝함 항해 경로. 붉은색 별인 기타다이토지마
[방위성 보도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섬(沖繩本島)에서 동쪽으로 약 360㎞ 떨어진 섬인 기타다이토지마(北大東島)에 레이더 부대를 배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기타다이토지마 당국과 15일 레이더 부대 배치를 위한 토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성은 이르면 내년 초에 부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대에는 약 30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은 이달 5일부터 약 1주일 동안 오키나와현 섬들 사이를 누볐을 때 기타다이토지마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며 포위하듯 항해했다.

이 섬의 레이더 부대는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를 통과해 태평양으로 가는 중국 항공모함과 항공기를 감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방위성은 태평양 도서 지역을 경계·감시의 공백 지대로 보고 정보 수집 능력 향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해설했다.


기타다이토지마 관계자는 "태평양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연합훈련을 하는 상황에서 (레이더 부대) 배치는 억지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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