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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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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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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현지시간 13일 이번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라고 말했는데 "용의자를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캠퍼스 건물에 어떻게 진입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호프 스트리트 쪽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학 측은 학내 경보 시스템을 통해 총격 사건 발생 사실을 알리며 추가 공지 전까지 대피하라고 알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FBI(연방수사국)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1764년 설립된 브라운대는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진학 경쟁이 치열한 명문대입니다.

토요일인 이날은 가을학기 시험 기간으로, 캠퍼스 내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총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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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