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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뜬 ‘손흥민 벽화’ 실제 보니 웅장 그 자체…‘찰칵’ 손흥민 “내가 좋아하는 장면 모두 담겨”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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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뜬 ‘손흥민 벽화’ 실제 보니 웅장 그 자체…‘찰칵’ 손흥민 “내가 좋아하는 장면 모두 담겨”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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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하이로드에 조성된 손흥민 벽화. 사진 | 런던=고서현 통신원

영국 런던 하이로드에 조성된 손흥민 벽화. 사진 | 런던=고서현 통신원



손흥민이 자기 벽화 공개 행사에 참석해 찰칵 세리머니하며 웃고 있다. 사진 | 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이 자기 벽화 공개 행사에 참석해 찰칵 세리머니하며 웃고 있다. 사진 | 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서울 | 런던=고서현 통신원·김용일 기자] 청춘을 바친 친정팀 토트넘의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으로 향하던 손흥민(LAFC)은 런던 하이로드에 조성된 자기 벽화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토트넘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 손흥민이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하이로드에 ‘손흥민 벽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벽화는 토트넘의 또다른 리빙 레전드인 레들리 킹과 해리 케인의 벽화를 제작한 적이 있는 예술 전문그룹 머월스(Murwalls)가 맡았다.

공개된 손흥민 벽화는 웅장했다. 그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와 주장 완장을 달고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 땅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 모습을 담았다.

사진 | 토트넘 구단 SNS

사진 | 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은 “내가 선수들을 바라보며 트로피를 들고 있고, 뒤에는 폭죽이 터져있고, 태극기를 허리에 맸고, 내가 좋아하는 장면이 모두 포함돼 있다”며 싱글벙글했다. 벽화에 ‘LEGEND’라는 문구도 새겨졌다.

벽화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뽐낸 손흥민은 “특별한 기분이다. 이 유산이 절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스퍼스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엄청난 그림을 그려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나를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감격해했다. 끝으로 벽화에 사인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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