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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지도할 새로운 사령탑 나왔다! '수석 코치 출신'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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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지도할 새로운 사령탑 나왔다! '수석 코치 출신'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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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크 도스 산토스가 LAFC의 새 사령탑이 됐다.

LAFC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가 마크 도스 산토스를 구단 역사상 세 번째 감독으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LAFC를 이끌던 스티브 체룬돌로가 팀을 떠났다. 그는 지난 4월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FC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체룬돌로는 LAFC와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길 원했으나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발목을 잡혔다.

체룬돌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라며 "축구가 원래 이런 법이다. 가끔 이렇게 흘러가기도 한다. LAFC에서 보낸 4년을 생각해 보면 자랑스러운 것이 정말 많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LAFC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쏠렸다. 유력한 후보로 LAFC 수석 코치 도스 산토스가 꼽혔다. MLS 사무국은 "(다음 시즌) LAFC의 첫 번째 과제는 체룬돌로 감독의 후임을 찾는 것이다"라며 "도스 산토스 수석코치가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실이 될지 지켜보자. 체룬돌로 감독 아래서 LAFC가 거둔 성공을 고려하면 가능한 한 많은 연속성을 유지하는 게 합리적이다. 도스 산토스 수석코치는 분명 그런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도스 산토스 수석코치가 2026년 LAFC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도스 산토스가 체룬돌로에 이어 LAFC를 이끌게 됐다.

도스 산토스는 "LAFC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이 구단은 특별하다. 훈련 시설이나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관련된 모든 이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곳의 야망은 우리가 매일을 대하는 방식과 우리가 스스로에게 설정하는 기준 속에서 분명하다. 지금 나의 초점은 이미 자리 잡은 강한 기반과 문화를 바탕으로 더 쌓아올리는 것이다. 난 우리 선수, 스태프, 서포트즈과 함께 앞으로 도전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고 더했다.


LAFC 단장 존 소링턴은 "우리는 도스 산토스를 LAFC 역사상 세 번째 감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LAFC 최상의 모습이 어떤 건지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라며 "그는 모든 선수의 신뢰와 믿음을 얻었다. 젊은 재능부터 스타까지 그의 임명에 대한 지지는 만장일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스 산토스의 관계성, 명확한 아이디어, LAFC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걸 끌어올리고 완전한 잠재력에 도달하도록 이끄는 위치에 서 있게 한다. 우리가 탁월함을 추구하는 가운데 다음 장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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