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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테오젠, '키트루다SC' 독일 판매 금지에 급락

아주경제 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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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테오젠, '키트루다SC' 독일 판매 금지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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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테오젠]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판매가 금지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6만원(11.56%) 내린 4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판매 금지로 인해 초기 시장 진입 계획에 차질이 생긴 탓으로 해석된다.

독일 뮌헨 지방법원 민사7부는 4일(현지시각) 해당 제품을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 금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머크(MSD)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키트루다 SC’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후 바이오기업 할로자임은 해당 제품의 독일 내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마크 스나이더 할로자임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성명을 통해 "독일 법원이 MSD 특허 침해에 대한 가처분 명령을 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고혜영 기자 kohy03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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