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뉴스1 |
부산시는 5일부터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이주 직원들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관사를 찾아 입주하는 가족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해수부 이전에 따라 관사 100호를 확보했다. 관사 100호는 70~76㎡ 면적의 아파트 83세대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관사 지원사업을 위한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탁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시설(관사)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마쳤다.
박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허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오늘 첫 입주는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이전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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