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사장에 천상영 지주 부사장, 자산운용 사장은 국민연금 출신 이석원

천상영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는 5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라이프 사장 후보에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보에 이석원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본부장을 추천하는 등 임기 만료 계열사 4곳의 CEO(최고경영자) 중 2명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신탁, 신한EZ손해보험 등 나머지 2곳은 각각 이승수 현 사장과 강병관 현 사장이 1년 연임 추천을 받았다.

천상영 신임 신한라이프 사장 후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사해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신한금융지주에서 경영관리2팀장 등을 거쳐 재무 부문 부사장(CFO)에 올랐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신한금융지주 제공

이석원 신임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성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을 거쳐 국민연금 주식운용실장, 전략부문장을 역임했다.

이날 자경위에서 추천된 CEO 후보들은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검증을 거쳐,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강우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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