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전문기업 ㈜빈센(대표 이칠환, VINSSEN)과 탄소소재 전문기업 일도에프엔씨㈜(대표 조성화, ILDOF&C)가 차세대 복합소재 분리판 기술 개발을 위한 배타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선박용 연료전지 스택 분야에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며 핵심 부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빈센은 독자적인 분리판 설계 및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도에프엔씨는 탄소섬유·유리섬유 기반 복합소재 가공 및 제조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결합해 탄소 복합 소재 기반의 신개념 분리판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될 복합 소재 분리판은 기존 금속 분리판 대비 ▲금형비 절감 ▲우수한 내식성 및 전도성 기반 표면 코팅 공정 불필요 ▲표면 특성(친수·소수성) 조절 가능 ▲금속 이온 용출 방지로 스택 내구성 강화 ▲경량화로 항공 분야 확장성 확보 등 기술적 우위를 갖는다. 이를 통해 향후 선박뿐 아니라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 이칠환 대표(좌)와 일도에프엔씨 조성화 대표(우) [사진=㈜빈센 제공] |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선박용 연료전지 스택 분야에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며 핵심 부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빈센은 독자적인 분리판 설계 및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도에프엔씨는 탄소섬유·유리섬유 기반 복합소재 가공 및 제조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결합해 탄소 복합 소재 기반의 신개념 분리판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될 복합 소재 분리판은 기존 금속 분리판 대비 ▲금형비 절감 ▲우수한 내식성 및 전도성 기반 표면 코팅 공정 불필요 ▲표면 특성(친수·소수성) 조절 가능 ▲금속 이온 용출 방지로 스택 내구성 강화 ▲경량화로 항공 분야 확장성 확보 등 기술적 우위를 갖는다. 이를 통해 향후 선박뿐 아니라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배타적 협력을 계기로 복합 소재 분리판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PEM 수전해 스택용 분리판 적용 가능성도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빈센 이칠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연료전지 스택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선박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수전해 등 응용 저변을 넓혀 글로벌 수소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도에프엔씨㈜ 조성화 대표는 "탄소 복합 소재 기반 분리판은 금속 대비 경쟁력이 높은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빈센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H2MEET 전시회에서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보이며 일도에프엔씨의 흑연 분리판도 빈센 부스에서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빈센은 이번 H2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에 진출해 혁신 기술 보유 기업 10개사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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