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복지부, 독거노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정대인 SK온 지속경영실장이 4일 여의도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랑 나눔의 장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SK온] |
SK온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당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했다.
SK온은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출범 이후로 독거노인 14만7472명을 도왔다.
SK온 임직원은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통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 생활 체육 운동법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독거노인 먹거리 지원 활동도 펼쳤다. 플리마켓에서는 어르신들의 행사 참여를 돕고, 무료 급식소나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에도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온과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증가하면서 동반하는 고립감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대인 SK온 지속경영실장은 "SK온은 독거노인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단순한 기부나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소영 기자 onthespot@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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