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국가AI전략위, 아마존과 AI 인프라 협력 논의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국가AI전략위, 아마존과 AI 인프라 협력 논의

서울흐림 / -0.5 °
[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가AI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이 아마존과 AI 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5일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 내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AI고속도로 프로젝트 협력, 공공부문의 AI 도입, AI 인프라 효율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마존은 면담에서 한국 내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회사는 컴퓨팅 인프라부터 클라우드를 통한 AI 개발 환경 전반에 걸친 풀스택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의 AX 확산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APEC 발표 이후 국내 AI 생태계와 아마존 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아마존의 대규모 투자가 국내 AI 인프라 확충에 미칠 영향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 검토됐다.

풀스택은 인프라부터 모델, 도구,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든 AI 기술 계층으로, 아마존은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EO 서밋에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신설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기반 시설인 'AI 고속도로'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번 아마존의 대규모 국내 AI 인프라 투자를 통해 한국이 전 세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