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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가볼 만한 곳, 출렁다리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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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가볼 만한 곳, 출렁다리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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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경북 김천시는 백두대간의 줄기가 뻗어 내린 산세와 맑은 물이 흐르는 지리적 특징을 지닌다. 이곳은 유구한 역사를 품은 고찰부터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여러 장소들이 있어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 속에서 김천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부항댐출렁다리

(ⓒ한국관광공사) 부항댐출렁다리


직지사 — 천 년 고찰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자리한 직지사는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돌고, 바람이 고목 사이를 스치는 소리가 경내를 감싼다. 웅장한 전각들과 오랜 세월의 흔적이 깃든 석탑은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하며, 사찰 주변을 감싸는 산세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겨울의 직지사는 고요함 속에 잠겨 한층 더 차분하고 경건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사명대사공원 — 평화의 탑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있는 공원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조성된 사명대사공원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다. 공원 중앙에 우뚝 솟은 평화의 탑은 보는 이에게 숭고한 의미를 전달하며, 한복체험관과 시립박물관, 도자기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한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발걸음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편안함을 준다. 공원 곳곳에서 조망하는 탁 트인 경관은 방문객에게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시설들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연화지 — 물안개 피어나는 고즈넉한 수변 풍경


김천시 교동에 위치한 연화지는 잔잔한 수면이 아름다운 저수지이다. 특히 봄철에는 연꽃이 가득 피어나 장관을 이루지만, 겨울에도 물안개가 피어나는 고즈넉한 풍경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이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특히 해 질 녘에는 수면에 번지는 빛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로, 그 경관이 주는 매력이 크다.

부항댐출렁다리 — 댐 위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경관 체험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에 위치한 부항댐출렁다리는 댐 위를 가로지르며 아찔함과 시원한 경관을 동시에 선사하는 자연 명소이다. 다리를 건너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댐의 물줄기와 산세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아름다운 풍경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변에 잘 정비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거닐기 좋으며, 번잡하지 않은 한적함 속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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