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피엔티, 188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피엔티, 188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서울흐림 / -0.4 °
[윤선훈 기자]
[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피엔티가 187억6310만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엔티는 자사주 38만6129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 발행에 나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회사는 조달 자금 187억6310억원 중 시설자금으로 129억8200만원을, 운영자금으로 57억8110만원을 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LFP 배터리·양극 활물질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활동 전반에 조달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EB의 교환가액은 4만8591원이며, 교환 청구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030년 11월 12일까지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책정됐다.

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4개월이 경과한 2027년 12월 12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상환 기일이 영업일이 아닐 경우, 다음 영업일에 상환된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신탁업자 지위에서 참여한다.

피엔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51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 당기순이익 142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조6203억원, 부채총계는 9957억원, 자본총계는 6246억원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