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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 친분설에 "사실무근…법적 대응"

아시아경제 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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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 친분설에 "사실무근…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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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글 일파만파…소속사 "사실 무근"
개그맨 출신 방송인 조세호. 조세호 인스타그램

개그맨 출신 방송인 조세호. 조세호 인스타그램


개그맨 출신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로 추정된 인사와의 친분설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SNS발 '조폭 연루설' 루머 확산
앞서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는 조세호가 지방의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로 추정되는 A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A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에 조세호가 자주 방문한다"며 "고가 선물을 받고 홍보까지 해주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또 조세호가 A씨와 어깨동무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 프랜차이즈 가게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함께 공개하며 A씨에 대한 여러 의혹을 언급하며 "국민 개그맨이 이런 관계를 유지해도 되느냐"고 해명을 요구했다.
조세호 측 "사실무근…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이에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 중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거론된 인물은 단순히 아는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지인 관계라는 이유로 과도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글쓴이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 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처음 방송 활동을 시작한 조세호는 현재 KBS 2TV '1박 2일 시즌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넷플릭스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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