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한화세미텍, 환경공단과 협약

[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이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비전·한화세미텍은 3일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개선에 나선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폐전기·전자제품 배출 문화 구축,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페이퍼리스 조직문화 조성이다.

양사는 협약 체결에 맞춰 1일부터 3일까지 판교R&D센터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판교R&D센터 입주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3일간 총 920kg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이는 약 2.53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수거된 제품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수집해 재활용한다. 캠페인 참여 임직원에게는 판교R&D센터 인근 카페 이용 쿠폰을 지급했다. 양사는 임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쿠폰 지급 방식을 활용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폐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도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올바른 배출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성장을 목표로 한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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