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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국 위트코프·쿠슈너와 회동 매우 유용"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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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국 위트코프·쿠슈너와 회동 매우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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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놓고 미국 대표단과 매우 유용한 회동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도에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4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8개 조항의 종전안 초안을 논의 중이라며 해당 항목을 4개 패키지로 분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바로 논의할 준비가 된 조항도 있었지만 "동의할 수 없는 조항도 있었다"며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적 이유 등으로 종전을 원한다며 "우리도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대리인으로 삼아 우리에게 일으킨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안보를 책임질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그것이 러시아의 희생으로 이뤄진다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우크라이나에 제안했지만 거부했다며 "그들은 무력 충돌의 길을 선택해 스스로 이 상황에 빠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어떤 수단으로든 돈바스와 노보로시야를 해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보로시야는 '새로운 러시아'라는 뜻으로, 우크라이나 동남부 흑해 연안 지역을 가리킬 때 러시아가 쓰는 지명입니다.

#푸틴 #미국 #우크라이나 #종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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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