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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격돌? 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가 아니라 '베르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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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격돌? 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가 아니라 '베르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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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티모 베르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베르너는 인터 마이애미와 공식 협상에 들어가면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네이마르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이 쏟아졌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와 놀라운 재회를 할 가능성이 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의 은퇴가 초대형 영입의 길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영국 "인터 마이애미 경영진은 감정이 영입 정책을 좌우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하게 했다. 네이마르 영입이 만들어 낼 마케팅 폭풍을 인정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포츠적 결정을 택했다. 수비 보강과 톱 수준의 공격수가 주요 목표로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는 다름 아닌 베르너다. 베르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슈투트가르트, RB 라이프치히 등을 거치며 독일 무대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후 첼시로 향했으나 부진했고,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베르너는 지난 2023-24시즌 도중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를 떠났지만 14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그래도 토트넘이 베르너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 2024-25시즌에도 임대를 택했으나 2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했지만 1경기만 출전했다.


'트리뷰나'는 "베르너와 대리인들은 인터 마이애미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문제가 없으면 MLS 이적이 계획돼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베르너를 메시,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꼐 공격진을 강화할 역동적인 옵션이자 고령의 수아레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베르너는 오랫동안 메시를 존경해 왔다.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압박이 덜한 환경에서 자신의 경력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더했다.

만약 베르너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과 다음 시즌 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베르너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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