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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0살' 레알 마드리드 전설, 메시와 뛰고 손흥민과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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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0살' 레알 마드리드 전설, 메시와 뛰고 손흥민과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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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리오넬 메시와 같이 뛸 수 있다.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라모스는 40살이 다 돼도 몬테레이를 떠나도 은퇴는 없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12월에 몬테레이를 떠나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며 유럽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여전히 현역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16년간 뛴 라모스는 전 세계 최고 수비수였다. 세비야를 떠나 레알로 왔을 때만 해도 우측 풀백이었다. 라이트백으로도 최고의 활약을 했던 라모스는 센터백으로 포지션 이동을 한 뒤엔 더욱 엄청난 활약을 해 명성을 끌어올렸다.


스페인 라리가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센터백으로 불렸다. 골 넣는 수비수의 표본이기도 했다. 결정적인 순간 세트피스 골을 성공했고 킥도 좋아 프리킥, 페널티킥을 담당하기도 했다. 레알에서도 수많은 개인 수상과 트로피를 따낸 라모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메이저 대회 3연패, A매치 최다 출전 등 여러가지 기록을 세웠다.

거친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라모스는 21세기 기준 클럽-대표팀 포함해 가장 많은 경기 퇴장을 당한 선수다. 퇴장만 30번을 당했고 경고도 279회를 받아 1위다.



레알에서 16년을 뛰고,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180경기를 뛰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던 라모스는 2021년 레알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다. PSG에서 두 시즌간 뛴 라모스는 세비야에 입단하면서 18년 만에 돌아왔다. 1시즌만 소화한 라모스는 멕시코 무대로 가 몬테레이 유니폼을 입었다.


몬테레이에서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실력은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다. 몬테레이와 재계약에 실패한 라모스가 은퇴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라모스는 현역 연장을 선언했다. 스페인 '엘 치링키토'는 "라모스는 몬테레이에서 시간을 마감하기로 한다. 몬테레이는 6개월 선 계약 후 1년 연장 결정을 원했는데 라모스는 1년 연장만 요구하면서 틀어졌다. 라모스는 선수 생활 새로운 장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은퇴는 없다는 입장이다"고 알렸다.


미국 '더 미러'는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 중 가능성이 높은 건 인터 마이애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떠나면서 연봉 제한 없이 영입을 할 수 있는 지정 선수 자리가 비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라모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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