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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니 부활했는데 가차 없이 팔아버린다! "히샬리송 매각, 사우디-브라질 제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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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니 부활했는데 가차 없이 팔아버린다! "히샬리송 매각, 사우디-브라질 제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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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히샬리송이 매각 명단에 올랐다는 주장이다.

영국 '하드 태클'은 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히샬리송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히샬리송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공격진을 강화해야 한다.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공격수들을 일부 매각할 것이며 히샬리송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브라질의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진이 부침을 겪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랜달 콜로 무아니는 역시나 골 결정력이 약점이었고 마티스 텔은 제대로 자리도 잡지 못하고 있다. 윌슨 오도베르는 한층 성장한 모습이나 아직 부족한 면이 있고 '넥스트 손흥민' 샤비 시몬스도 부진 끝에 벤치로 밀려났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여러 공격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앙투안 세메뇨가 가장 유력한 자원이며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사무 오모로디온도 거론된다.

이적료가 필요한데,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매각해 자금을 충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으로서는 폼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히샬리송의 경우 하루라도 빨리 매각해 이적료를 더 크게 벌어들이는 편이 낫다.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도 근거가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 힐랄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도 제시했고 적극적으로 매달렸다. 토트넘도 어느 정도 매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었는데 히샬리송이 알 힐랄 측 제안을 거절했고 토트넘에 남아 싸우기로 다짐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 매각만 결심한다면 알 힐랄이 다시금 영입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다만 히샬리송의 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반복되는 부상과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뛰지도 못했고 리그 4골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솔란케가 부상으로 빠졌고 텔도 벤치로 밀려나면서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벌써 리그 5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골을 보태 현재 토트넘 내 득점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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