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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메시지'...토트넘서 최악→라이프치히서 버려진 독일 공격수, 인터 마이애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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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메시지'...토트넘서 최악→라이프치히서 버려진 독일 공격수, 인터 마이애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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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티모 베르너는 인터 마이애미 타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데 벌써 2026시즌을 앞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 베르너가 타깃이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베르너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 공격진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은퇴로 새로운 스타들을 데려오려고 한다. 메시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폴이 있는데 연봉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지정 선수 자리가 하나 남는다. 인터 마이애미는 공격 보강을 원하며 베르너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폭격기로 불렸다.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21골을 넣었고 2017-18시즌 32경기 13골, 2018-19시즌 30경기 16골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34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면서 정점을 찍었다. 첼시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결정력 난조를 보이면서 비판을 받앗다.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도 들었는데 결정력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떠났다.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는데 완전히 밀렸고 UEFA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 임대를 선택했다. 2023-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를 가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다. 후반기만 뛰고 리그 13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아쉬운 활약에도 토트넘은 베르너를 한 시즌 더 임대했다.

리그 18경기에서 0골이었다.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함께 한 후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850만 파운드(약 154억 원)를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지만 토트넘은 발동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존재감이 없었고 완전히 밀려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신세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를 떠날 생각이다. 라이프치히도 베르너를 팔아 연봉을 아낄 생각이다.

MLS가 베르너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 손흥민이 뛰는 LAFC부터 뉴욕 레드불스, LA 갤럭시 등이 언급됐는데 인터 마이애미가 노린다. '마르카'에 따르면 베르너 연봉은 1,160만 달러(약 170억 원)인데 앞서 언급한대로 인터 마이애미 지정 선수 자리가 남아 영입이 가능하다. 인터 마이애미로 온다면 메시와 호흡, 손흥민과 만남 등이 주목을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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