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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자랑하더니 또! "내 연락처에서 쏘니가 제일 유명인"...솔란케 못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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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자랑하더니 또! "내 연락처에서 쏘니가 제일 유명인"...솔란케 못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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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도미닉 솔란케의 '손흥민 사랑'은 못 말리는 정도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솔란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솔란케는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다. 축구 선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스트리머'라고 답했다.

솔란케의 다른 질문 답변에서도 손흥민을 찾을 수 있었다. 먼저 솔란케는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꼽았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입단해 첫 시즌 UEL에서 우승했다. 솔란케는 최근에도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솔란케는 지난 20일 영국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UEL 우승 순간을 회상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킥을 차게 됐다. 난 심판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심판이 다 끝났다고 말했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킥을 차는 순간 '우리가 해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이겨서 너무 기뻤다. 그리고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이 해냈다는 것도 떠올랐다. 그래서 바로 축하해주러 갔다"라며 손흥민이 떠올랐다고 말했었다.

이어서 솔란케는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이야기했다.



솔란케의 손흥민 사랑은 유명하다. 솔란케는 'DS콜렉트'라는 SNS 계정을 따로 운영하는데 여기에는 솔란케가 수집하는 피규어, 한정판 애니메이션 카드 등이 업로드되고 있다.


솔란케는 자신이 그동안 뛰면서 상대 선수와 유니폼 교환한 것들을 한데 모은 사진도 업로드했는데, 거기에는 손흥민도 있었다. 손흥민이 가장 위에 있었고 그 밑으로 필 포든,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버질 반 다이크, 카세미루, 엘링 홀란,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 카일 워커, 마테우스 쿠냐 등 여러 걸출한 선수들이 있었다. 그만큼 손흥민에 대한 애정이 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놀라운 점은 솔란케가 손흥민과 함께 한 시간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본머스에서 뛰면서 손흥민은 팀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많이 상대했었다. 솔란케는 손흥민이 팀을 떠난 후에도 그를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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