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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 '공식발표'...토트넘서 싸우고 LAFC서 재회→38살 골키퍼, 손흥민과 다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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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 '공식발표'...토트넘서 싸우고 LAFC서 재회→38살 골키퍼, 손흥민과 다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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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위고 요리스는 LAFC에 남아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까.

LAF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로스터 변경을 알렸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배한 이후 로스터 변경이 있었다. 케니 닐슨, 은코시 타파리, 토마스 하살 등과 계약 연장을 했다. 알렉산드루 발루샤, 라이언 라포소, 아담 살다나, 다비드 오초아 등은 LAFC를 떠났다.

재계약을 맺은 라이언 홀링스헤드, 세르지 팔렌시아, 티모시 틸먼, 네이선 오르다스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손흥민, 드니 부앙가도 당연히 포함됐다. LAFC는 "월드컵 우승 골키퍼 요리스, 그리고 마티외 슈아니에르와 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리스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요리스는 1986년생으로 38살 골키퍼다. 니스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를 했고 2008년 리옹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성기에 돌입했다. 리옹에서 프랑스 리그앙 최고 골키퍼로 군림했고 프랑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무려 11년 동안 뛰면서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여러 골키퍼들이 요리스에게 도전을 했지만 모두 좌절됐다. 2015년부터 손흥민과 같이 뛰면서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계속 뛰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하면서 역사를 썼다. 토트넘에선 우승 없이 떠났다.

LAFC로 갔다. LAFC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골문을 지켰다. 이번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오면서 요리스, 손흥민이 재회를 했다. 둘은 토트넘에 이어 함께 뛰면서 LAFC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요리스는 "난 손흥민과 오랫동안 훈련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선수다. 1대 1 상황에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돌파와 슈팅 모두 능숙하게 해낸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록이 그 능력을 증명한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 외적으로도 정말 훌륭한 인물이며, 언제나 야망과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열정이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고 칭찬했다.

요리스는 LAFC와 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손흥민과 계속 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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