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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런던에서 작별인사 기회 오길" 소원 이뤄질 듯! 12월 리버풀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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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런던에서 작별인사 기회 오길" 소원 이뤄질 듯! 12월 리버풀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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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소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여름 이적시장 오랜 시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합류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은 한국에서 열렸다. 시즌 개막 전 토트넘은 한국 투어를 진행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경기 직후 토트넘 선수단은 영국으로 향했고 손흥민은 한국에 남았다가 미국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슛포러브' SNS 채널에 출연하여 토트넘 홈팬들에게 인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말할 타이밍이 없었는데 지금이 타이밍인 것 같다. 당시 이적 관련해서 일이 진행 중이었고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다. 그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도 나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직접 작별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의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12월 홈 경기에 손흥민을 초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 전 행사, 하프타임 행사, 특별 선물 등을 계획하고 있다. 12월 리버풀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 또한 "손흥민이 10년 동안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클럽 직원들을 만나는 기회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요리사, 그라운드 키퍼, 물리치료사 등 여러 직원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MLS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제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며 MLS 2026시즌을 준비한다. 비시즌 일정에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방문도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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