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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또 분노! '여기 와서 손흥민을 대체해줄래?' 토트넘이 원했지만 영입 실패→맨시티 팬들은 "당장 팔았어야지"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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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또 분노! '여기 와서 손흥민을 대체해줄래?' 토트넘이 원했지만 영입 실패→맨시티 팬들은 "당장 팔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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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대체자로 강력히 원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데 맨체스터 시티 팬들은 이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시티는 한 수 위의 전력에도 레버쿠젠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고 맨시티의 사비뉴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사비뉴는 레버쿠젠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사비뉴에게 평점 6.4를 매겼다. 맨시티 선발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사비뉴는 이번 시즌 내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주전에서는 밀린 지 오래이며, 이번 시즌 1골이 전부다.


그의 부진이 계속되자, 맨시티 팬들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비뉴를 토트넘 홋스퍼에 판매하지 않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토트넘은 지난 8월 변화를 맞이했다. 10년 동안 팀을 지킨 손흥민과 작별했다.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전격 이적했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 대체자 찾기에 열을 올렸다. 그리고 사비뉴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사비뉴라면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사실상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이 간절했고, 맨시티의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맨시티는 사비뉴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까지 맨시티의 선택은 패착이 됐다. 지금까지 사비뉴의 활약을 놓고 보면, 그를 토트넘에 팔아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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