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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AE 전투기 4대 호위 속 도착… 4개국 순방외교 시작

조선일보 아부다비=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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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AE 전투기 4대 호위 속 도착… 4개국 순방외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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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일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남아공 G20 참석
UAE, 국빈방문한 李 예우...도로엔 양국 국기 걸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오후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첫 번째 장소인 UAE(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20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7일부터 26일까지 UAE와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전용기)가 UAE 영공에 들어서자, UAE 전투기 4대가 우리 공군 1호기 양옆에서 호위 비행했다. 대통령실은 “국빈 방문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고 했다.

17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전용기)가 UAE(아랍에미리트) 영공에 들어서자, UAE 전투기 4대가 '국빈 예우'를 위해 전용기 양 옆에서 호위 비행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7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전용기)가 UAE(아랍에미리트) 영공에 들어서자, UAE 전투기 4대가 '국빈 예우'를 위해 전용기 양 옆에서 호위 비행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퍼스트아부다비뱅크(FAB) 비상임 이사 겸 이사회 운영위원장 등 UAE 인사들이 공항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먼저 UAE에 와 있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참석했다.

UAE는 이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의장대를 도열시켰고, 공항에서 이동하는 길에는 태극기와 UAE 국기를 차례로 걸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의 영묘를 방문한 뒤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8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UAE는 AI와 방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세일즈 외교’ 성과가 기대되는 핵심 국가다.

이 대통령은 19일엔 양국 경제인과 함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갖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 격려 행사도 갖는다.

[아부다비=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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