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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시즌 7번째 트리플더블…NBA 덴버, 미네소타 잡고 7연승

연합뉴스 최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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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시즌 7번째 트리플더블…NBA 덴버, 미네소타 잡고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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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SGA 33점 앞세워 5연승 휘파람
미네소타의 나즈 리드와 볼 다투는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15번)[Jesse Johnso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미네소타의 나즈 리드와 볼 다투는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15번)
[Jesse Johnso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트리플 더블 맹활약에 힘입어 7연승을 내달렸다.

덴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3-112로 제압했다.

이달 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부터 7연승 신바람을 이어간 덴버는 시즌 10승 2패를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이날 샬럿 호니츠를 꺾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3승 1패)와는 2경기 차다.

최근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끊긴 미네소타는 8승 5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27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0개를 몰아치며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선봉장 노릇을 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12경기 중 7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괴력을 뽐냈다.

저말 머리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에런 고든이 23점씩을 보탰다.

미네소타에선 줄리어스 랜들과 앤서니 에드워즈가 26점씩을 넣어 분전했다.


전반엔 55-60으로 밀린 덴버는 3쿼터에서 32점을 몰아넣으며 87-86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4쿼터에서 더 많은 36점을 폭발해 역전승을 일궜다.

슛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Jim Dedmo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슛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Jim Dedmo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33점 7어시스트를 올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적진에서 샬럿을 109-96으로 잡고 5연승으로 서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쳇 홈그렌이 25점 8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 마일스 브리지스의 15점일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샬럿은 2연패를 당하며 동부 콘퍼런스 12위(4승 9패)에 그쳤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밀워키 벅스를 119-95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아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루카 돈치치가 4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오스틴 리브스도 25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지난달 말 이후 연승이 없는 밀워키는 8승 6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6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08-100 멤피스

토론토 129-111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109-96 샬럿

덴버 123-112 미네소타

LA 레이커스 119-95 밀워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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