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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잡으려다... 남양주 주택서 부탄가스 토치로 폭발 사고

조선일보 남양주=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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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잡으려다... 남양주 주택서 부탄가스 토치로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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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모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남양주의 한 주택에서 벌레를 잡으려 부탄가스 토치를 사용하다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주택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폭발음 소리가 들렸다”는 옆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1명을 동원해 현장 조치를 했다.

이 사고는 해당 주택 거주자인 A(66)씨가 집 안 보일러실에 곰팡이 방지제를 도포한 상태로 벌레를 잡기 위해 토치를 켜면서 발생했다.

폭발 후 화재가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폭발로 인해 몸통과 팔, 어깨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양주=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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