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중계사인 쿠팡플레이가 우승팀 선수당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의 상금이 걸린 ‘에미레이트(Emirates) NBA컵(이하 NBA컵)’ 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NBA컵은 총 30개 구단이 5개 팀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전부터 단판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하면 경기 수와 성적이 모두 정규 리그에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8강전까지는 각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4강과 결승전은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개최된다.
NBA컵을 치르게 될 각 구단 코트 디자인. 사진=쿠팡플레이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NBA컵은 총 30개 구단이 5개 팀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전부터 단판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하면 경기 수와 성적이 모두 정규 리그에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8강전까지는 각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4강과 결승전은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 동안 각 구단은 도시의 문화를 반영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된 ‘시티 에디션(City Edition)’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는 대회 전용으로 꾸며진 특별 코트에서 진행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NBA는 지난 22일부터 2025~26 정규 리그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팀이 NBA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는 밀워키 벅스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NBA컵 준우승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이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워 NBA 파이널 챔피언을 차지했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게츠,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조현일 해설위원은 “NBA컵은 팀 내 모든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금 규모가 상당하고, 결승전이 화려함의 상징인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높은 이벤트”라며 “시즌 종료가 아닌 리그 도중 챔피언이 탄생한다는 점에서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주는 대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