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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3천건 출원 '존스홉킨스TV'가 한국 찾은 이유

힐팁 김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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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3천건 출원 '존스홉킨스TV'가 한국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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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바이오기업들과 디지털헬스 등 미래 의료 협력 논의
[김성균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존스홉킨스대 기술사업화기관(JHTV),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협력 미팅. [사진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존스홉킨스대 기술사업화기관(JHTV),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협력 미팅. [사진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존스홉킨스대 기술사업화기관(JHTV),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협력 미팅. [사진 화순전남대병원]170여 개 스타트업을 창출한 미국의 존스홉킨스TV(JHTV‧Johns Hopkins Technology Ventures)가 한국을 찾았다. 왜일까?

세계 최고 수준의 의대를 두고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기술이전·사업화 전문기관 (JHTV)이 최근 한국의 의료·연구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임상시험과 디지털 헬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JHTV가 한국 바이오텍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직접 확인하고, 공동 연구 및 임상시험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JHTV는 2014년 설립 이후 3000건 이상의 특허 출원, 170여 개 스타트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세계적 기술이전 기관이다. 현재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스탠퍼드대학교와 함께 미국 3대 기술사업화 기관으로 꼽힌다.

JHTV에선 부국장인 다니엘 카라비엘로 박사 등이 방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민정준 병원장과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 안재숙 의생명연구원 부원장, 유수웅 연구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날 협의에서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의료 혁신 전략과 병원의 글로벌 임상시험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환자 데이터 기반의 정밀 임상시험 △디지털 헬스 기술 검증(PoC) △AI 진단 알고리즘 개발 등을 통합 지원하는 국가 R&D 프로젝트이다. 병원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미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임상과 기술, 데이터를 연결하는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JHTV와의 협력은 세계적 수준의 임상시험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우당헬스케어를 비롯해, △세포치료제 기반 면역항암 신약 개발 기업인 씨앤큐어 △방사선 치료제용 나노 약물을 개발 기업 디알큐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온코크로스 등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들도 참여해서 기술력을 공유하며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임상 데이터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다니엘 카라비엘로 박사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임상 데이터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글로벌 연구 기관과 병원이 협력한다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와 신약 개발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R LEOGOtEK.

민정준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임상시험과 디지털 헬스를 결합한 스마트 임상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존스홉킨스와의 협력이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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