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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레드카드 2장+도합 9골 나왔다! PSG, 레버쿠젠에 7-2 대승…이강인 27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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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레드카드 2장+도합 9골 나왔다! PSG, 레버쿠젠에 7-2 대승…이강인 27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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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버쿠젠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돼 27분가량 소화했다.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만나 7-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3승으로 리그 페이즈 선두를 달리게 됐다.

홈팀 레버쿠젠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코파네, 포쿠, 에체베리, 그리말도, 가르시아, 페르난데스, 아르투르, 탑소바, 바데, 안드리히, 플레컨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PSG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바르콜라, 두에, 크바라츠헬리아, 마율루, 비티냐, 자이르에머리, 멘데스, 파초, 자바르니, 하키미, 슈발리에가 출격했다.


이른 시간 PSG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멘데스가 코너킥을 상황에서 하키미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파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레버쿠젠도 반격했지만 땅을 쳤다. 전반 23분 에체베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자바르니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그런데 키커로 나선 그리말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1분 안드리히가 중원에서 경합하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두에의 안면을 가격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 판독 후 레드카드를 들었다. 레버쿠젠이 수적 열세에 처했다.



또 다시 퇴장이 나왔다. 전반 37분 자바르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코파네에게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자바르니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고 판단해 레드카드를 부여하는 동시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가르시아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PSG가 순식간에 앞서갔다. 전반 41분 두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 박자 빠르게 날린 왼발 슈팅이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4분엔 크라바츠헬리아가 레버쿠젠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추가 시간 3분엔 두에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PSG가 4-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PSG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5분 멘데스가 비티냐의 절묘한 전진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레버쿠젠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9분 가르시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PSG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PSG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이강인과 뎀벨레가 마율류와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신해 투입됐다. PSG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21분 뎀벨레가 문전에서 바르콜라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었다.

PSG는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때린 슈팅이 팀의 7번째 골로 이어졌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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