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국정감사에 출석, 인사하고 있다. 2025.10.21. /사진=고승민 |
KT가 운영 중인 팸토셀(초소형 기지국) 중 1만여대가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KT가 운영하고 있는 24만여대의 팸토셀 중 4만3506대의 팸토셀이 3개월간 사용 이력이 없었고 이 중 1만985대가 분실됐다며 KT의 네트워크 장비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최 의원이 KT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사용 팸토셀 4만3506대 중 실제 회수된 것은 8190대(18.8%에 그쳤다. 또 이용자의 회수 거부(1165건) 방문 거부(1만4329대) 무응답(8837대) 등 2만4331대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앞서 KT는 지난달 미사용 팸토셀에 대한 전수 점검을 2주 내에 실시하겠다고 한 바 있는데 이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최 의원은 펨토셀이 추가로 무단 소액결제나 개인정보 탈취 등 범행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섭 KT 대표는 "불법 팸토셀이 연결을 시도하면 자동으로 탐지해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팸토셀 문제도 조기에 해소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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