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로버 '스캐럽'과 누리호 5차 부탑재위성 '율리시스' 전시
SBIR 기업 세미나 일정/사진제공=KASA 임무지원단 |
무인탐사연구소(UEL, 대표 조남석)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서 달 탐사 로버와 위성 기술 등을 선보인다.
서울 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다. 세계 주요 항공우주 및 방산 기업들이 참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행사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이번 전시에서 소형 달 탐사 로버 '스캐럽(Scarab)'과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될 초소형 위성 '율리시스(UEL-Y-Sys)'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신기술 파빌리온에 전시한다. 우주 신기술관으로도 불리는 '신기술 파빌리온'은 올해 ADEX에 신설된 카테고리다. 이곳에서 달 탐사 로버와 위성기술을 선보이는 민간 기업은 무인탐사연구소가 유일하다.
'스캐럽'은 국내 최초 달 탐사 로버 후보 모델이다. 소형인 데다 경량 설계가 특징이다. 율리시스는 2026년 6월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 부탑재 위성이다. 6U크기로 미세먼지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무인탐사연구소 측은 "2025년 누리호 4차 및 2026년 누리호 5차 부탑재 위성을 통해 로버 내부 전장품들을 우주급 검증할 예정"이라며 "2027년에는 자체 달탐사 로버 임무를 수행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우주항공청(KASA) 주관의 SBIR(중소기업 혁신연구) 기업 세미나에서 민간 주도 달 탐사 전략과 기술개발 비전도 발표한다. SBIR 기업 세미나는 우주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 연구 성과와 개발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무인탐사연구소 관계자는 "'KASA형 SBIR 기반 달표면 이동체 핵심기술 로드맵과 민간 주도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ADEX 2025는 국내외 항공우주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했다. 이어 "달 탐사 로버와 초소형 위성 기술을 통해 민간 우주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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