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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北, 러시아의 우크라 영토 공격 지원"…첫 증거 공개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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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北, 러시아의 우크라 영토 공격 지원"…첫 증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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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드론 조종사들이 우크라 겨냥한 다연발 로켓 시스템 조정"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병사가 우크라이나 진지를 겨냥한 러시아 다연발 로켓 시스템을 조정하는 모습. (사진=우크라이나 총참모부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병사가 우크라이나 진지를 겨냥한 러시아 다연발 로켓 시스템을 조정하는 모습. (사진=우크라이나 총참모부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 드론 조종사들이 우크라이나 진지를 겨냥한 다연발 로켓 시스템의 사격을 조정했다"며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총참모부는 이 영상이 수미주 상공에서 북한 군인들이 조종하던 정찰 드론이 격추된 후 회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미주에서의 공세 작전 실패와 심각한 병력 손실로 인해 러시아 점령군은 북한군을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투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주를 기습 공격해 점령하자 약 2개월 후 북한은 약 1만 1000명의 군인을 쿠르스크주로 파병했다. 북한군은 주로 쿠르스크주에서 러시아의 반격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이번 영상과 총참모부의 발표가 북한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한 것을 입증하는 첫 공개 증거라고 전했다.


북한이 향후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을 보낼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에는 북한이 이미 2만 5000명~3만 명에 이르는 추가 병력을 러시아로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달 초에는 안드리 흐나토프 우크라이나 총참모장이 러시아가 군수품 생산을 위해 북한에서 약 2만 명의 노동자를 데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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