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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포인트] 또 우승한 김민솔, 왕중왕전엔 못 나온다...준우승 방신실은 '톱3'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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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포인트] 또 우승한 김민솔, 왕중왕전엔 못 나온다...준우승 방신실은 '톱3'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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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편집장]

/사진=위메이드 제공

/사진=위메이드 제공


김민솔(두산건설)이 또다시 우승컵을 품었다. 시즌 2승째다.

하지만 김민솔은 시즌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정규대회 절반 이상을 참여해야 위믹스 포인트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김민솔과 우승 경쟁을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방신실(KB금융그룹)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 톱3로 올라섰다.

김민솔은 지난 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16점을 더한 김민솔은 최종 합계 51점으로 48점에 머무른 방신실, 박주영(동부건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지난 8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K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불과 한달여 만에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이예원, 방신실(이상 3승), 홍정민(2승)에 이어 김민솔이 네번째다. 특히 신인이 데뷔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23년 방신실 이후 2년 만의 기록이다.

김민솔은 이번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추가해 총 1776.40점을 쌓고있다. 하지만 정규투어 시즌 대회 수의 50% 이상을 참가한 선수에게만 순위를 부여하는 포인트 규정상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점수로만 따지만 18위로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지만, 규정 상 순위에 들지 못해 위믹스 챔피언십에도 참여할 수 없다.


준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홍정민(CJ)을 밀어내고 위믹스 포인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박주영도 7계단 상승한 19위로 올라서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순위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이가영(NH투자증권) 역시 4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 '톱10'에 진입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순위 톱5는 1위 유현조(삼천리), 2위 노승희(요진건설), 3위 방신실, 4위 홍정민, 5위 이예원(메디힐)이다.

한편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9월 월간 MVP에는 유현조가 선정됐다. 유현조는 9월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올랐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연패를 거두며 한달간 대상포인트 206점을 획득했다. 유현조는 "기다리던 우승을 하게되어 정말 기쁘고, 남은 시즌까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지켜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KLPGA투어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의 공식 네이밍 파트너로서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을 시상한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포인트 제도다.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선수에게는 10만 위믹스(가상자산)가 수여되고,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시즌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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