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에 4-0 대승
최종전 남기고 우승 확정... 여자축구선수권 이어 2관왕
서울시청-현대제철 PO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
최종전 남기고 우승 확정... 여자축구선수권 이어 2관왕
서울시청-현대제철 PO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여자 실업축구 화천KSPO가 2년 연속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화천KSPO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 위민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16승 8무 3패를 기록한 화천KSPO는 승점 56점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2위 서울시청(승점 51)과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화천KSPO.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
화천KSPO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 위민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16승 8무 3패를 기록한 화천KSPO는 승점 56점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2위 서울시청(승점 51)과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정상에 선 화천KSPO는 더블에 성공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시즌 3관왕을 노린다.
이날 화천KSPO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2분 정지연의 패스를 받은 최정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에는 최유정, 38분에는 문은주의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화천KSPO는 후반 9분 문은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서울시청은 세종스포츠토토를 2-0으로 제압했다.
서울시청은 전반 15분 정민영의 선제 결승 골과 33분 강태경의 쐐기 골로 승리했다. 비록 1위 탈환은 실패했으나,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PO)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천 현대제철도 경주한수원WFC와 승점 6점짜리 대결에서 후반 34분에 김성미의 결승 골로 1-0 승리하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승점 47점을 쌓으며 4위 경주한수원WFC(승점 42)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결과로 WK리그 PO 대진도 확정됐다. 2위 서울시청과 3위 현대제철이 오는 11월 1일 맞붙어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승자는 정규리그 1위 화천KSPO와 11월 8일과 15일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한편, 2025 WK리그 28라운드 최종전은 10월 2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