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바로 사비뉴였다. 맨시티는 이날 전력상 한 수 아래의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18분에는 필 포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확실하게 쐐기를 박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후반 29분 사비뉴가 추가골을 넣으며 맨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드디어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은 사비뉴다. 사비뉴는 시즌 초반 부상에 시달린 뒤, 지난 15일에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짧은 출전 시간을 가졌다. 이후 벤치 멤버로 활약한 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얻고 쐐기골을 작렬했다. 다시 맨시티의 주전 경쟁에 불을 붙이게 된 사비뉴다.
토트넘은 지난달 팀에서 10년 동안 활약했던 손흥민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FC로 떠나보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통산 173골을 넣었으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거머쥔 뒤, 토트넘과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한 시대가 저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실력에 걸맞은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그 결과 맨시티의 사비뉴를 낙점했다.
토트넘은 간절했다. 맨시티의 눈치를 보며 사비뉴 판매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맨시티와 이적료 견해가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사비뉴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 잔류하게 됐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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