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인 홍진경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제공 |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혼 이후에도 전 남편과 자연스럽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진경은 8월, 사업가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당일, 그는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자신의 심경을 직접 밝혔다.
정선희가 “괜찮냐”고 묻자, 홍진경은 “괜찮다. 라엘이도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라며 “우리가 이제서야 남이 되어 진짜 우정을 회복한 게 조금 안타깝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혼의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의 잘못 때문이 아니다. 그냥 ‘각자의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이었다”며 “남이 된 이후 오히려 예전처럼 의지할 수 있는 오빠 같은 관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서도 그는 전 남편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멤버들과 웃음을 나눴다. 조세호가 “지금 아내는 끝사랑”이라고 답하자, 홍진경은 “그걸 장담할 수 있냐”며 농담을 건넸고, 이어 “얘기하다 보니 내가 내 무덤을 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이 영상편지를 권하자, 홍진경은 “이건 진짜 기사 많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어제도 라엘이랑 라엘이 아빠와 셋이 냉면집에서 같이 식사했다. 우린 너무 자연스럽게 먹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더 불편해하더라”며 여전히 친근한 관계임을 밝혔다.
그는 “전 남편에게 늘 감사하고 고맙고 응원한다. 내가 좋아하는 라엘이 아빠”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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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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