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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김찬우·박성국, KPGA 골프존 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

뉴시스 문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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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김찬우·박성국, KPGA 골프존 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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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합계 11언더파 202 기록
[서울=뉴시스] 김찬우가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5.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찬우가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5.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선두가 매 라운드 뒤바뀌고 있다.

최종 라운드 하루 남기고 이준석(호주), 김찬우, 박성국이 공동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준석은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이준석은 김찬우, 박성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교포 선수인 이준석은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12개 대회에 나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2021년 코오롱 한국오픈과 2022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는 3년 만에 투어 우승을 노린다.


김찬우 역시 지난해 KPGA 클래식 이후 올 시즌 우승이 없다. 그는 지난 7일 KPGA 파운더스컵 준우승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버리겠다는 다짐이다.

김찬우는 "전반에 원하는 대로 잘 풀어나간 것 같은데 후반 홀에 들어 핀 위치가 정말 어려워졌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서울=뉴시스] 박성국이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5.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국이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5.09.20.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말했듯 안전하게 지키는 공략을 하다가 공격적인 경기를 해야 할 때 잘못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타수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티샷과 세컨샷 모두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우승까지 한 라운드만을 남긴 그는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며 "초반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다. 초반에 버디가 빨리 나온다면 흐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5~6타 정도를 줄인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성국은 지난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긴 우승 갈증을 풀고자 한다.

경기 후 박성국은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해서인지 처음에는 긴장도 됐다. 초반에 잘 풀렸는데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긴장이 풀린 것인지 티샷이 흔들렸다.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오늘 퍼트가 워낙 잘 돼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시드 유지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초반 KPGA 챌린지투어와 병행하기도 했다.

박성국은 "작년에는 골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시드를 잃었고 힘들었다"며 "이제 자신감도 생겼고 부담감을 떨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나이도 있어 전보다 몸 관리도 더 하려고 하고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국은 "티샷이 중요할 것 같다. 다른 부분은 지금 다 좋다. 우승을 사실 너무 하고 싶지만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빨리 투어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떠올랐던 박은신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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