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에도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국내 모바일 소통 시장에서 카카오톡의 대항마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애플의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도 RCS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CS는 차세대 문자메시지 표준으로, 읽음 여부가 숫자 '1'로 표시되고 상대방이 입력 중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채팅, 이모티콘 전송 등의 기능을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문자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5MB 이하 파일은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상관없는 통합 메시징이 가능해졌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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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S는 차세대 문자메시지 표준으로, 읽음 여부가 숫자 '1'로 표시되고 상대방이 입력 중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채팅, 이모티콘 전송 등의 기능을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문자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5MB 이하 파일은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상관없는 통합 메시징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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